순천만에 전남 시니어합창단의 은빛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나드리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전라남도에서 개최한 제1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경연대회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광역단위 전국 첫 시니어 합창경연대회로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도내 14개 시니어합창단과 시군 공무원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연은 14개 시군 대표팀이 지정곡과 자유곡 각 1곡씩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총 6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나드리노인복지관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나드리시니어합창단(지휘자 송금자)은 대회 경연곡으로 ‘고향의봄’과 ‘웃음소리’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그간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심사위원과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이정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합창단 음악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 아름다운 인생의 황혼기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