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도곡중학교(교장 최영일)는 Eco-school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친환경 건강학교 운영으로 인성과 정서 함양 및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가꾸어가고 있다.

도곡온천과 지석천이 인근에 있고 실내는 편백나무로 은은한 향기가 도는 도곡중학교는 교사1인과 학생4명 가족결연으로 즐거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온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Eco-school(친환경건강학교)로 지정되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절약 ·재활용교육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ESD(에너지분야)교육을 실시하여 원자력의 올바른 이해와 기후변화를 인지하였고, 전기자동차 만들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환경보존 실천교육으로 봉사시간을 이용한 도곡온천 및 지석천 주변 자연생태 탐사 및 환경보존활동을 실시, 에코 스쿨 환경캠페인과 소소미술관 관람, 에코백 만들기를 하여 학교홍보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가장 중점을 둔 Eco-school은 딸기 재배로 통합 교과수업실시, 지역기관과 연계한 도곡 딸기법인대표와 도곡농협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기본교육을 받고 텃밭에 하우스를 설치하여 지역 특산물인 딸기를 양액으로 재배하여 당도가 높고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로 학생들이 심기, 관찰, 수확 등을 통해 딸기를 이용한 발효액, 발효와인, 발효식초 만들기, 천연제품 비누 만들기를 계획하여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파프리카를 이용하여 양갱, 컵케익, 또띠야를 가정시간에 실습하여 다양한 음식체험으로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화순군 4-H연합회 농심배양교육에 참여하여 소양교육을 받고 전교사와 학생들이 아름다운 학교 정원 가꾸기에 참여하여 꽃잔디, 송엽국, 펜지, 다육이, 국화 등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의 향기로 정서순화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심신의 단련을 위해 화순관내 백아산, 안양산 자연휴양림 체험학습으로 자연부산물을 이용한 게임,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가치교육을 통해 친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최영일교장은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친환경 생태교육으로 감성중심 창의 인성 교육의 실현, 학교와 지역사회가 같이 만드는 친환경 건강 학교 조성으로 교육공동체의 신뢰성 확보, 학교의 친환경 생태공간 및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지속적인 운영으로 아름다운 도곡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