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오늘 18일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와 협업으로 화순군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우와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화순소방서는 2014년 9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이번 음식나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기관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에 진행하는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지구 탐방 등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자장면 및 탕수육 등 기관장들의 요리실력을 장애우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재란 센터장은 “평소에 국립공원과 프로그램을 자주 하는데 이번에는 맛있는 음식까지 먹어서 너무 좋은데, 기관장님들이 직접 만들어 주시니 무등산국립공원과 화순소방서랑 더 친근해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화순소방서 박병주 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사회분위기가 얼어붙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되도록 전직원이 마음을 모아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황의수 과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항상 국민과 가까이 있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