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을 17일 도곡면 미곡1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복지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열다섯 번째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미곡 1구 이동복지상담실에서는 평소에 궁금했던 기초연금과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 이어 의치지원사업과 경로당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주민들은 이웃의 어려운 세대에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를 연계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이동복지상담실은 국민기초수급자 67세대 93명, 기초연금 26세대 35명,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12세대 15명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복지사업과 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더욱 가까이에서, 쉽게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