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 합창부는 지난 11월 3일(화)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5회 전남 초등학생 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 초등학생 합창경연대회’는 전남초등음악교육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올 해 심사위원으로는 동요 작곡가 이수인, 정연택님이 위촉된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 날 전남 18개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제일초등학교는 ‘산유화’, ‘경복궁 타령’ 두 곡을 선보이며 멋진 화음으로 심사단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화순제일초등학교 합창부 4-6학년 35명의 학생은 아름다운 소리와 화합의 마음을 가꾸기 위해 아침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창단 3년 만에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대회를 통해 합창부 학생들은 “무대에 서 본 경험이 자신감과 보람됨으로 다가오며 내 꿈을 위해 더욱 집중력 있게 합창부 연습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에 신기호 교장은 “앞으로도 합창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현할 장을 마련해 주겠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