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강사의 인문학 강의

‘문화재 활용이 최대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진흥을 도모하며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문화재청이 시행한 ‘2015년도 살아숨쉬는 향교 만들기’사업에 선정된 능주향교 (전교, 서상연)가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능주향교의 문화재가치와 선비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명강사를 초빙, 질높은 강의를 교육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하고 있는 능주향교에서는 화순과 목포, 광주 등 타지역의 유치원 초등학생에게 인성교육과 전통놀이 체험을 위주로 현재까지 40회, 1,000명을 교육하였다.

또한, 화순중학교 1학년 학생들 7개반 150여명에게 지역 문화재탐방을 겸한 인성예절교육을 진행하여 참가 학생들의 인성함양 크게 기여하며 ‘살아숨쉬는 능주향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0월30일에는 시골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숲 철학가’로 불리우는 김용규강사를 초청, ‘숲 속 꽃과 나무들이 말하는 인문학’을 통한 일상의 문제 해결방법 등을 강연하여 참가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여가문화의 보급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11월11일에는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우호교류 학생 및 관계자들 40여 명이 능주향교를 찾아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서상연전교는 “주민들에게 향교를 상시 개방하고, 맞춤형 교육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향교를 찾아 인성예절 및 전통문화와 인문학을 쉽고 즐겁게 배우면서 즐기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인성예절교육

교육후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