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2015 화순 힐링푸드 축제, 도심속 국화향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힐링푸드 축제는 화순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0월 22일 18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KBS 개막축하 공연을 갖는데 주요 출연진으로 장윤정, 조항조, 김용임, 김혜연 등 8명의 가수가 출연하여 방문객과 함께 힐링푸드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그리고 음식축제인 힐링푸드페스티벌이 지역경제와 연관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전문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개발한 일품요리와 단품요리를 화순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 다문화, 단체가 참여하여 개발한 단품요리(테이크 아웃)와 전문음식점의 전통적으로 즐겨먹는 약선요리, 군의 대표음식으로 육성중인 명품두부 요리를 준비하여 방문객의 식감을 자극한다. 특히 명품두부 홍보관을 마련하여 블랙 음식을 설명한다.

2013년 힐링푸드 축제에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였던 쿠폰제를 확대하여 8억원 상당 32만장의 1천원권과 5천원권 쿠폰을 발행하여 축제 행사장내에서는 음식, 농특산물 등 모든 구매에서 현금 대신 사용하고 쿠폰 구매시 5%를 할인하여 쿠폰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힐링푸드 주제관은 건강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친환경 먹거리로 만들어진 힐링 전시음식을 통해 맛의 향연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축제의 주제를 나타내는 공간이다.

임산부, 수험생, 직장인, 명사는 힐링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또 먹어야 하는지, 절밥인 산사음식, 꽃 요리와 오방색의 우리 전통음식의 다양한 식재료, 농특산물 대표브랜드인 자연속애 소개와 홍보관은 화순의 관광지,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약선 김밥과 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 설치될 2개의 소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4일간 62개 공연을 운영하며 추억의 뮤직박스 정오 희망곡을 통해 향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힐링푸드 축제에 어울리는 공연을 감상하면서 음식과 체험을 통해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와 연계하여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22일부터 도심속 국화향연이 끝나는 11월 1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기존 수, 토, 일요일에 운영하던 것을 인터넷 접수 방법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회 실시하며 힐링푸드페스티벌 기간(10.22~10.25)에는 나드리복지회관 입구 회차장에서, 10.26일부터 11월1일까지는 남산공원 남문 쪽인 화순고 앞 도로변에서 출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전국에 내로라하는 댄싱 메니아들이 화순에 모여 힐링화순 제1회 전국댄싱 페스티벌을 이용대 체육관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펼쳐 아름다운 댄싱 율동을 선보인다.

국민생활체육에서는 전국줄다리기 대회를 24일 개최하여 전국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학교, 읍면단위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그밖에 농특산물 경매, 축제후기 공모, 사진인화 서비스 등의 이벤트 행사도 갖는다.

힐링푸드 축제와 병행 개최되는 도심속 국화향연은 남산공원 일원의 40만송이의 국화꽃 향연의 기쁨을 즐길 수 있으며 야간 전통시장 개장과 함께 미래타워 앞 자치샘거리에 설치될 무대에서는 11일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문과 성당사이에 국화의 거리에는 화분국화와 가로수와 어울리는 조명을 설치하여 머물고 싶은 추억의 장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