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했다.

위안잔치는 각 읍면 노인회, 번영회, 청년회 등이 주관해 지난 2일 동면, 청풍면을 시작으로 6일 도암면과 북면, 15일 남면, 16일 화순읍, 27일 동복면, 28일 한천면, 29일 춘양면, 30일 이서면, 31일 이양면에 이어, 11월 6일 능주면, 21일 도곡면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문화공연으로 각설이, 농악단 공연, 밸리댄스, 노래 자랑 등 흥겨운 축하 공연이 준비됐다.

또한, 군 단위 노인의 날 행사는 오는 1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2일 나드리복지관에서 열린 경로위안잔치에서 구충곤 군수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행복해야만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면서 “어르신 한분 한분을 제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펼쳐 못 다한 효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