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면장 조영덕)이 민원인 편의 중심으로 사무실을 재정비하는 등 행정의 문턱을 낮추면서 면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면은 최근 모든 직원들의 책상을 주출입구인 현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재배치했다.

사무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눈을 먼저 맞추고 반갑게 맞이하자는 차원에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한 친절 서비스 마인드 향상 교육을 생활화해 면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친절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민원인 먼저 보고 인사하기, 불만민원인 응대요령, 전화예절, 표정관리, 민원인 의견 경청 등 지난해 8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업무를 시작하기 전 10분씩 친절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면농공단지, 화순읍과 가까운 지리적요인 등을 감안해 10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2시간동안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야간민원실 운영으로 주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과 학생,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 주민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면민입장에서 민원행정을 펼쳐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