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8일 군민의 독서능력 향상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제5회 화순열린도서관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도곡초등학교 하수빈’ 학생을 독서왕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100편의 독서감상문이 접수돼 화순문인협회에서 심사를 맡아 독서왕을 비롯해 최우수상 3명(화순초 김하은, 제일중 양다빈, 일반부 최윤지), 장려상 7명 등 모두 14명을 선정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을 담아 글을 쓰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등 독서의 생활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독서왕 선발대회 본선 작품으로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