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청소년 자원봉사 ‘1365 함께해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내 중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째 날인 12일 청소년 자원봉사 교실에서 ‘울지마 톤즈’ 시청을 통해 교육코디네이터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나눔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공부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화순전통시장에서 자원봉사, 지역연대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손자손녀가 되어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학생은 “자원봉사활동이 생활에서 남에게 도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라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실천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물론 자기 주도적 인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참여 등에 관한 내용은 화순군청 복지정책실 여성가족담당(061-379-3551) 또는 화순군자원봉사센터(061-379-32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