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중인 구충곤군수와 염지영양

8월12일 오전, 화순출신 2015 미스전라제주 염지영양이 구충곤 화순군수를 예방했다.

안호걸 화순군민신문대표의 안내로 부모 염동찬씨와 한미화씨, 자신을 후원해준 남면 김정기 농민회장, 김용신 화순군버섯연합회장을 대동하고 군수실을 방문한 염양은, 먼저 ‘미스코리아’본선 출전시 구군수와 화순군민들이 보내 준 성원과 격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군수는 “좋은 부모 슬하에서 원만한 가정교육을 받고 아름다움까지 물려 받았으니 복 된 일이다. 하지만 인간이란 지성이나 미모로만 완벽할 수 없고 고운 심성까지 두루 갖추어야 금상첨화라 할 수 있으니 꾸준히 내면세계 가꾸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염양이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하면 고향 화순도 동반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언제나 7만 화순군민들과 함께 응원할 터이니, 큰 꿈을 향해 정진하고 어느곳에 있더라도 고향 화순을 잊지 않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에 염양은 “앞으로 화순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으며 군수님의 슬로건인 명품화순 만드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다”며 ‘화순의 딸’답게 화답했다.

염양의 부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염양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본선까지 진출한 것에 대해 대견해 하며 부모로서 좀 더 뒷바라지 못한게 아쉬을 뿐이며, 이번 경연대회때 화순군과 군민들이 보내준 성원을 잊지 않겠다고 인사 했다.

염양은 지난 7월 10일 서울특별시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5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미스전라제주 대표로 참가해 화순의 젊음과 미를 전국에 자랑했다.

구충곤군수와 기념촬영하는 염지영양과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