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군민무료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만연산 수변공원에서 열린 군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는 색소폰 연주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한 가운데 많은 군민이 공연장을 찾아 무더위를 식히며 신명난 공연을 즐겼다.
또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군민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인 디 에어’는 해고 전문가인 주인공을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정착할 수 없는 현대인의 삶을 그린 영화다.

군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와 군민무료영화상영은 화순 군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주민들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