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대 화순군 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 식전행사

7월23일(목) 오후 2시, 제16대 화순군새마을회 회장 이·취임식이 화순군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제16대 화순새마을부녀회 회장 이·취임식도 겸한 오늘의 행사는 광주 MBC 송지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신정훈국회의원, 구충곤화순군수, 이 선화순군의회의장과 군의회 의원들, 정경채화순경찰서장, 권영길 화순교육지원청장, 안찬순새마을금고 이사장, 박남석 농협화순군지부장, 조영길 화순산림조합장과 화순 각사회단체장 및 배승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멀리 광주· 나주 등지에서 새마을회 관련인사들이 우중에도 입추에 여지없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문병호국회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전직 경찰출신인 신임 이승언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채수창 전 화순경찰서장이 멀리 서울에서 화순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이임사에서 정병수 전 회장은 “화순군새마을회를 떠나가더라도 마음은 새마을회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며 모든회원들이 신임 이승언회장을 도와 화순군새마을회가 화순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고 이승언 신임회장은 “정직하고 겸손한 마음자세로 투명한 새마을회를 운영해 갈 것이며 임원진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다. 역대회장들이 쌓은 공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과 화합· 단결하여 화순군새마을회를 활성화 시키고 화순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새마을회로 이끌어 ‘명품화순 만들기’에 일조하겠다.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 바란다.”고 취임사를 했다.

취임사하는 제16대 이승언화순군새마을회장

새마을기 흔드는 이승언회장

한편, 신임 양경자 새마을부녀회회장은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공자(孔子)의 말을 인용하면서 “어떤 사람이든 인간이라면 장점이 있고 타인보다 뛰어난 점이 있을 것이기에 나는 그 것을 배울 것이며 언제나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과 화합을 제일 중시할 것이다.”라며 지적겸손(Intellectual humility)을 통해 양회장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취임사 하는 양경자화순군새마을부녀회장

축하차 참석한 신정훈국회의원은 “민간이 주도하여 유일하게 성공한 국민운동이 새마을운동이라 생각한다.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은 바로 지역주민이고, 주민이 깨어있는 지역은 희망이 있는 지역이다. 언제나 멀리서 화순을 응원하고 명품화순을 도울 것이다”라며 이임하는 정병수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이승언회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한 구충곤 군수는 “오늘 행사에 이렇게 각계각층인사들이 많이 참석한 걸 보고 놀랐다. 앞으로 화순새마을회를 잘 이끌어 갈 선장(船長)을 선출했다 생각하며 화순새마을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군수로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6대 화순새마을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축하차 참석한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구수, 정경채화순경찰서장이 보인다.(맨 우측부터)

제16대 화순군새마을회 첫 출항식은 화순군새마을회 조세현사무국장의 주도면밀한 기획과 일사분란한 새마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출범하였으며, ‘근면, 자조, 협동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의 이념을 지향하는 새마을운동회는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