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도암중학교(교장 이효례)는 7월 16일(목)에 전교생 12명과 학부모와 교직원 13명, 총 25명이 ‘학부모·학생·교사가 함께하는 어울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프로 야구 경기를 관람하였다.

‘학부모·학생·교사가 함께하는 어울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프로 야구 경기 관람은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였다. 화순도암중 교육 가족 모두 ‘KIA 타이거즈’의 팬이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했던 짜릿한 목요일 밤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학생들은 TV로만 보던 프로야구를 가까이에서 함께 응원하고 즐거워했다.

이날 화순도암중 학생들은 기아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최고의 팬이었다. 또한 야구장에 야구 선수이외에 안전관리인, TV 중계 카메라맨, 장내 방송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며 진로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3학년 박용옥 학생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또한 우리가 응원하는 팀이 큰 점수차로 이겨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정재 학부모는 “작년에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했었는데, 올해도 함께 관람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시골이라 경험하기 쉽지 않은 프로 야구 경기를 아이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효례 교장은 “오늘 이루어진 체험학습을 기획한 선생님들에게 고맙고, 학부모가 아이들 이동을 담당하여 체험학습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 같다. 할머니도 오셔서 함께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애(家族愛)가 남다른 것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고 말했다.

화순도암중학교는 이렇듯 다양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