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명품 브랜드 '초록은 햇살식초'

화순에서 신명품 천연발효식초를 생산하는 발효햇살협동조합이 농식품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한 농촌 융복합산업인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선정되었다.

지난 달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1차 서류 심사, 2차 사례 발표, 3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는데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표들 중 8팀이 선정되어 현재 대한민국 대표 선정을 위한 농식품부 심사를 받고 있다.

대학교수, 연구기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 결과 화순에서는 귀농마을인 잠정햇살마을에서 천연발효식초를 생산․판매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발효햇살협동조합이 선정되었다.

농업의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귀 농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으로 정부가 중점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발효햇살협동조합은 2013년 8월 창립되어 수많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명품 초록은 햇살식초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자문위원은 대한민국 식초와 전통술의 명인으로 2013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연호 선생과 대한민국 전통 청주의 명인인 함평 자희양의 노영희 대표, 목포대학교 약용자원 RIS사업단 단장인 서재현 교수 등이다.

특히 햇살마을을 상징한 [초록은 햇살식초] 브랜드는 국립 목포대학교가 특허를 받은 {초록은]을 무상 사용하는데 이는 녹색의 땅 전남과 청정 약재의 고장 화순의 이미지에 걸 맞는 브랜드이다.

1차 농산물만으로는 이제 농업의 경쟁력이 없다. 2차 가공식품과 3차 농촌관광과 체험학습을 통해 이루어진 6차 산업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촌을 가꾸는 길만이 농촌이 살 길이다.

화순 능주 주변은 관광의 산물이 산재해 있다. 중국의 악성인 정율성 선생의 유년시절 터전이 있고 개혁의 역사적 산 증인인 조광조 선생의 유배지가 있다. 5월 5일에는 전국에서 주자를 찬양하고 숭배하는 참배객들이 능주 주자묘에 줄을 잇고 있다. 조금만 더 가면 와불과 천불천탑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운주사가 태고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이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모든 화순의 자랑거리들은 이번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선정된 발효햇살협동조합과 잠정햇살 마을에서 불과 20분 이내의 매우 가까운 거리다.

이번 성과로 전라남도는 발효햇살조합의 명품인 ‘초록은 햇살식초’를 전국 그리고 해외에 홍보하고 일정량을 의무적으로 구입해 주게 된다. 화순군의 전통발효식품산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2차 가공식품에 특별히 자랑할 품목이 없는 화순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천연발효식초의 고장으로 새로이 탄생되어야 한다. 보성의 녹차, 여수의 갓 김치, 신안의 함초 식품 등이 전국화로 유명세를 타고 있듯이 우리 화순은 이제 천연발효식초의 고장이 되어야 한다.

이 사업이 성공하려면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놓치면 타 시도와 인근에서 이를 모방하여 자기화 할 수가 있다. 인프라가 구축된 현시점에서 우리 군이 조금만 더 힘을 보태 준다면 자연과 청정 농산물이 산재한 화순의 천연발효식초는 전국의 명품이 될 것이다.

발효햇살협동조합은 “아이들의 식탁에서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는 빙초산과 자극이 강한 합성식초가 없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 이를 대비해 발효햇살협동조합은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성공은 준비한 자만이 얻을 수 있다. 발효햇살조합이 만든 딸기 식초와 유기농 곡물 식초. 흑미식초가 도지사 명품으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남 최초로 학교급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머니의 보물단지 부뚜막 식초를 되살린 초록은 햇살식초가 화순의 명품 식품으로 서게 되었다.

명품화순! 명품 천연발효식초를 위한 민과 관의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