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다문화가족이 하니움체육관에서 열린 광주U대회 배드민턴 경기를 관람하며 자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7일, 하니움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배드민턴 예선전 경기를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 선 군의회 의장도 함께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가 후원했다.

김종식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상징인 화순 출신 이용대 선수를 응원하면서, 다문화 가족들에게 자국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함께 경기 응원 등 문화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해 소통하고 상생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