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가 2일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 주관으로 열렸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도곡중앙초등학교 최용준(1년)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사자코치나미씨와 최인민 씨의 첫째 자녀인 최용준 군은 엄마의 모국어인 일본어로 ‘나의 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도곡중앙초등학교 배수빈(6년)양, 만연초등학교 김성찬(5년)군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식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는 등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살리면 글로벌 인적자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