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현계장

교통(交通)이란 인간 및 화물의 수송, 전달과 관련된 모든 행위와 조직체계로,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인체의 크고 작은 가닥으로 뻗어나간 혈관을 교통로라 할 수 있다. 인체에서 혈관을 통한 혈액 순환이 한 순간도 멈춰서는 안 되듯이, 국가에 있어서도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요소들이 이 교통로를 매개로 하여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함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늘어가는 자가용들로 이제 도시는 교통체증과 주차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사건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군민 보호를 위한 선진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서면서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인간가치우선, 교통안전과 문화창달등 교통관리자로서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교통경찰이 있다.

교통질서와 법규를 잘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교통안전에 있어, 검거 보다는 예방 우선으로 자신의 업무를 묵묵하게 수행하고 있는 주성현 화순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예방 우선 실천’하는 주성현교통관리계장

1986년 경찰에 투신,1998년도 화순경찰서 형사계 근무를 시작으로 화순과 인연을 맺은 주계장은 ‘강력범죄’를 다루던 형사계에서 ‘교통관리계’로 보직을 옮겼다.

화순은 3급지(級地) 경찰서임에 반해 하루 통행차량은 48,000대에서 49,000대로 1급서에 해당하는 교통량이라 주계장은 교통관리계장으로서 무엇보다 적극적인 교통시설 개선으로 대형교통사망사고 제로화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주계장의 업적을 살펴보면, 2010년 10월 완공·개통이후 총 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사상자 32명(사망6명, 중상13명, 경상13명) 인명 피해를 낸 이양면소재 쌍봉교차로 중앙분리대 150미터를 막아 양방향 직진만 가능 하도록 시설을 개선, 현재까지 단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고 있으며 2014년 교통사망사고 44% 감소(-12명)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최첨단 역주행방지시스템 설치(춘양 석정, 이양 송정 교차로 2개소) 완료했으며 2015년 4월 일심리 교차로에 차량영상검지시스템 설치 완료하여 화순전남대학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13년 12월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춘양 용두터널 앞 중앙분리대 연결 및 미끄럼방지시설, 국도 29호선 장방형 경광등 및 과속 단속 카메라 이동 설치 등 총 160개소 시설을 개선했으며 2013년 8월 경운기교통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면 장선마을 입구 농로(農路) 신설 및 절동부락 입구 신호등 설치(광주국토관리사무소 시설비 1억2천만원 소요)하였다.

뿐만아니라 주계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독자투고를 통한 언론흥보, 캠페인, 단속 등 다각적인 활동 전개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및 미술대회 등 행사장 교통관리도 하고 있다.

전국최초 설치한 역주행 방지시스템

일심리 전대앞 차량영상검지시스템 설치-주성현 계장이 2개월 간 화순군청 관계자를 찾아 다니며 얻은 성과이다.

▪오늘의 나는' 아내의 내조' 덕분

주계장은 자신이 이렇게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은 부인 오영숙씨 내조 덕분이라 자랑한다.

어려운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자 스스로 도배를 배워 일을 다니면서 주계장이 경제적인 문제로 업무수행이나 대인관계에서 위축되지 않도록 늘 따스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힘든 시기마다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아내가 있어 오늘의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고.

그렇다. 사회생활 하는데 부부 서로가 화합하는 마음은 보이지 않는 커다란 버팀목이 되며 업무효과를 배가시킨다.

▪작은관심으로 교통사고 최소화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최선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신조를 가지고, 오늘도 화순 구석구석을 누비며 “선진교통문화 정착,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하는 주성현계장.

화순군민의 안위를 위한 교통안전 점검을 위해 ‘매의 눈’을 뜨고 관찰하고 분석하는 주계장이 있어 우리 지역민들은 마음편하게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을 것이다.

‘민중의지팡이’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주성현계장과 남편이 자신의 업무에 몰두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헌신을 하는 주계장 가족에게 화순군민 일원으로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선진교통문화대열에 들어 섰을 미래의 밝은 화순을 미리 그려본다.

주성현계장:011.623.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