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탄소포인제 참여세대에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인센티브) 797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총 1,265가구 가입세대 중 35%에 해당하는 446세대가 지난해 하반기에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생성된 포인트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이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가입시점 최근 2년간이 기준사용량이 되며, 기준사용량 대비 반기별 전기를 5~10%를 줄이면 5000포인트, 10% 이상 절감하면 1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1포인트 당 현금 2원씩 지급된다.

또한 상반기 감축 실적은 하반기(12월)에, 하반기 감축실적은 다음연도(7월)에 연2회 반기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많은 군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탄소 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군청 환경과(379-3582)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