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면은 4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풍면 봉사단은 이날 한지리 농가의 고추밭에서 고추지줏대 세우기를 비롯해 순따기와 풀매기 등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때 이른 더위와 일손부족으로 애태우고 있던 참에 면사무소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늦어진 고추밭작업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바쁜 가운데 일손을 도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찬보 청풍면장은 “일손을 구하지 못한 대부분의 마을분들이 고령화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 개설 등 일손부족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