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김성희)는 5월 29일 금요일 다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동복초등학교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다양한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5월부터 방과후학교에 중국어 과목이 신설되어 중국 문화 체험이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

화순군다문화센터 지원을 받은 중국 문화 체험 학습은 중국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중국의 인구, 국기, 정식 명칭, 민족 등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른지 알아보았다.

중국어로 우리의 신체부위를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려워하다가 금방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하였다.

중국의 전통 놀이인 죽마타기도 하였다. 처음 보는 죽마를 신기해하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즐겁게 죽마를 타고 반환점을 돌아왔다.

중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만두도 빚었다. 만두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만두 빚기에 열중하였다. 내가 빚은 만두를 직접 먹어보는 기회까지 가졌다.

1학년 한 학생은 ‘죽마놀이가 아주 재미있었고, 중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하였다, 2학년 학생은 ‘만두를 빚는 것이 신기했고, 직접 먹기까지 해서 좋았다.’고 하였다., 4학년 한 학생은 ‘중국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으며 중국을 가보고 싶다.’고 했다.

다문화체험교실을 담당한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