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성희)은 5월 28일 ‘유아의 인성 함양을 위한 다례교육의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주제로 컨설팅 장학을 했다. 인근 병설유치원 선생님들과 초등학교와의 연계교육을 위해 동복초등학교 선생님 10여명도 함께 참석하였다.

김미정 유치원 교사는 10명 중 4명이 다문화 가정이고, 혼합연령반인 유아들에게 2015. 전남유아교육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과 전통문화교육을 실천하고자 이 컨설팅 장학을 받았다.

보성차인회원인 김용국 강사는 어렸을 때부터 바른 예절로 우리 차를 마시며 자라는 아이들은 기다리고 나누고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인성을 함양한다고 했다. 또 우리 차 마시기를 통하여 건강과 정서에 좋은 음료를 선호하는 입맛을 기를 수 있다고도 했다.

컨설팅 장학에 참석한 한 유치원 교사는 유아다례교육이 유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다례를 쉽게 교육에 접목시켜 실천할 수 있도록 강의해주신 김용국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유치원에 돌아가 유아들과 차를 맛있게 우려먹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하였다.

컨설팅 장학을 받으며 홍차 찻자리를 함께한 선생님들은 우리 차의 좋은 점을 알았고, 초등학교에서도 유치원의 다례교육을 연계하여 아이들의 건강과 인성을 함께 챙겨야겠다고 했다.

김명숙 교감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는 유치원에서 생활다례 실천은 바른 인성과 더불어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