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 큰나무'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5월20일 오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 화순군지회(지회장 문형기)는 화순초등학교 앞에서 ‘나라사랑 큰나무’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읍에 거주하는 상이군경회 화순군지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오늘 행사는 화순초 교문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화순초 교사들의 협조를 받으며 진행 되었다.

밝고 활달한 모습으로 ‘안녕하세요?“를 외치는 학생들에게 상이군경회원들은 가슴에 뱃지를 달아주었고, 학생들은 상이군경회에서 전하는 ‘나라사랑 큰 나무’의 의미가 적힌 유인물을 받아들고 학교로 향했다.

문형기 지회장은 오늘의 행사 취지에 대해 “ 장차 대한민국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국가관을 정립시켜주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나라사랑큰나무’란 ‘당신의 나라사랑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간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선열들의 애국심과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이 담긴 대한민국의 튼튼한 버팀목 의미인 ‘내 가슴에 달린 또 하나의 태극기’이다.


행사를 마치고 문지회장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가가 무얼 해주기를 바라지 않고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언가 봉사하려고 하는 단체이다. 오늘 화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라사랑 큰 나무’캠페인울 펼칠 것이다. 6월은 현충일이 있어 잠시 쉬고 7월에는 방학전까지 화순관내 중학교, 방학이 끝나는 9월에는 고등학교까지 할 계획이다. 예산관계로 이번에는 1000개의 뱃지만 제작했지만 차후로 가능하면 면단위학교들 까지 이 행사를 추진하려 한다.”고 말하며 “화순이 다른지역보다 모든 부분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면 좋겠고, 상이군경회도 화순발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이군경회 화순군지회는 1953년 창립하였고 1963년 공법단체로 인정받았으며, 6·25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자들로 구성되었다.

현재 화순지역 상이군경회원은 193 명이며, 오늘 행사에 면단위 거주회원은 거리상 사정으로 참석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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