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5. 13.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자율방범대 간부와 관내 읍면지역 유지들로 구성된 생활안전협의회, 지구대장, 파출소장, 치안센터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 민경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순경찰의 금년도 주요 치안시책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심층적인 토의를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그간 자율방범대 활성화에 앞장서온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등 2명(남면생활안전협의회 총무 김용인 48세, 청풍자율방범대장 주인남 56세)에게 경찰서장이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화순경찰은 정서장이 부임한 직후인 지난 2월부터 1인이 근무하는 치안센터가 운영중인 관내 6개면 지역에 대한 야간 치안 공백우려와 여타 지역관서 지역도 경찰력만으로는 완벽한 치안 확보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 결과 실질적으로 방범활동이 가능한 인력으로 자율방범대를 14개 지역 340명으로 확대 재정비하고, 이들을 후원하는 각 지역별 생활안전협의회도 재정비하여 14개 지역 168명으로 정비하여 이날 행사에서 간부 상견례를 병행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해 매 2개월 단위로 활동 성과를 평가하여 범인검거는 물론 방범등 고장개소 파악, 취약요소 보안등 조치 등의 활동실적이 우수한 자율방범대에 대해서는 베스트 자율방범대 깃발과 포상금을 수여키로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실질적인 자율방범대 역할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경찰관서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간 일체감과 상호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합동순찰」, 「지원예산확보를 위한 조례 개정」등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화순경찰는 협력치안을 위해 자율방범조직 활성화와 병행하여 각 읍면지역별 419개 노인정에서 덕망 있고 대표성 있는 어르신들을 「시이어 치안 모니터단」으로 위촉하여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치안 정보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화순경찰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경찰활동을 우선하고, 자율방범대와 시니어 치안 모니터단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