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사 장병호

몇주전 전국적으로 벚꽃이 절정을 이루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와 봄나들이 다녀오신 분들이 꽤 많았을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의 벚꽃축제에 이어, 5월에는 각 지자체별로 축제가 한창 중인곳이 많다. 주말을 이용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주의해야 할 것들 또한 꼼꼼히 챙겨야 한다.

▶ 축제장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난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한다.▶ 축제장 안에서 뛰지 말고 주변을 예의주시하며 천천히 걷는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관람한다.▶ 공연 및 각종 체험에 참여할 때는 주최 측 안내에 잘 따른다.▶ 도보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시선을 뺏겨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많은 인파 속 소매치기 우려가 있으니 필요한 현금만 지참하고,
지갑 및 귀중품 관리에 신경쓴다.▶ 밤낮 일교차가 크니 휴대용 담요와 겉옷을 꼭 챙깁니다.▶ 축제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면 충돌사고가 날 수 있다.▶ 많은 인파 속에서 자칫 미아가 발생할 수 있다. 보호자와 헤어지면
그 자리에 있도록 주의시키고, 아이를 잃은 보호자는 침착하게
주최 측에 의뢰하여 미아방송을 한다.▶ 축제장에는 많은 자원봉사자, 직원, 경찰이 상주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다.▶ 야외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참여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준비한다.▶ 축제장에 위험요소가 있으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한다.
마지막으로 각 지역 주요 축제행사장에는 119안전체험장이 설치 운영중인 곳이 많다. 안전체험장에 참여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가 있다. 소방서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소소심 체험교육을 통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