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살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2015년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1위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지난해 지역경쟁력지수(RCI) 평가 결과 생활서비스 지수에서도 전국 8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기초생활권 시·군 경쟁력 평가에서 인구 1000명당 의료인 수 12.1명으로 전국 1위, 영유아 1000명당 보육시설 27.9개로 전국 5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중소기업 창업지원 부문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화순군은 ‘가장 교육하기 좋은 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작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관내 도곡초와 능주고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5년간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지원 예산액205억여원에 달하는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관광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화순적벽을 30년 만에 민간에 개방하기도 했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단체 관광객들이 몰리며 화순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작년 12월에는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에서 요금 100원으로 택시를 탈 수 있는 ‘화순 100원 효도택시’가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구충곤 군수는 “지역 인구가 늘어나지 않은 주원인은 일자리 부족과 자녀교육 문제”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백신 글로벌 산업화 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고, 식품산업단지 조성, 농공단지 및 백신 특구 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군민이 행복한 화순군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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