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월 개최하는 민원모니터요원 간담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모니터요원제도는 고충 민원을 비롯해 주요 시책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수시로 전화, 편지 등으로 민원모니터 요원들과 군민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고 월 1회 간담회를 갖는 등 민원모니터요원제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군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원모니터요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했다.

구충곤 군수는 “『민원 24』전라남도 1위, 『화순군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선정, 창조경제대상 등 각종 수상, 129억 원의 사업비를 공모를 통해 확보한 것은 700여 공직자와 민원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격려했다.

또한 ‘민원 24’ 등 3건의 민원시책과 전월 간담회에서 제기된󰡐호남정맥 구간 및 읍면 등산로 정비‘와 ’마을회관 인터넷 설치 및 이장 인터넷교육 실시 요망‘ 등 3건의 추진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모니터 요원들은󰡐기간이 지난 미사용 농약 처리 요망‘, ’한천면 유원지 및 화순읍 화장실 관리 개선 요망‘ 등 지역민의 불편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 3건을 건의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하여 적극 수렴하고, 해당 실과소별로 처리해 건의자에게 알려주도록 하는 등 현장 민원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