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가족이 주도하는 체험축제가 열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토) 오전 10시 광덕 공영주차장 문화광장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 주관으로『2015 화순군 다문화 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 중국, 일본 등 각 나라의 다양한 민속 공연을 비롯해 언어체험, 놀이체험, 푸드체험, 의상체험 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미션을 수반한 현장 체험행사 등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그리기 대회 등 어린이 백일장 대회가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을 비롯해 화순군수상, 화순교육장상 등이 수여된다.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관심 있는 어린이들은 http://2015-0425.wo.to 또는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375-1057)로 24일까지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당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종식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화순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화순군민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배려와 도움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 준비했다”며 “화순군민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문화가 가진 다양한 잠재력과 힘을 통해 소통과 공감으로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