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한천면민의 오랜 숙원이던 복지회관이 건립돼 주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천면 복지회관은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입돼 한천면 한계리 847-1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412㎡, 연면적 927㎡, 지상2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 올해 4월 9일 준공됐다.

복지회관 1층에 주민의 건강과 화합의 공간으로 목욕탕, 어르신들 사랑방, 사회단체사무실, 건강 증진실이, 2층에는 각종 행사와 여가 활동의 공간으로 다목적 강당, 취미교실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화순군은 개관식 행사시 고령자의 행사 참석에 따른 불편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는 구충곤 군수의 뜻에 따라 별도의 준공식 행사를 생략하고 4월 20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복지회관이 건립되어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주민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면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