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면(정찬보)은 15일 한지리 1구 마을회관에서 홀로 살고 계신 한모(92세,여)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청풍면 부녀회(회장 정경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부녀회원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했다.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신상을 받으시고󰡒자식이 있어도 이런 대접 받기가 힘든 세상인데 혼자 사는 늙은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느냐?󰡓며 눈물을 훔치시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풍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주기적으로 위문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청풍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