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순 꿈나르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구) 회원들은 지난 12일(토), 두 팀으로 나누어 한천면과 화순읍 두 곳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팀은 두 달 전에 방문하여 단열작업을 해주었던 한천면 지적장애인 가정을 두 달 만에 다시 찾아 집수리 해주었던 부분도 살펴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고 도배와 장판교체작업도 추가로 마무리 해주었고 또 한 팀은 화순읍 이십곡리에 있는 단군왕검의 사당인 국조전 주변의 제초작업을 실시하였다.

봄이 되어 마당이며 돌틈 사이사이며, 국조전 주변의 경관을 해치고 있는 크고 작은 풀들을 제초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초,중,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제초작업을 펼치다 한천면 도배봉사팀이 나중에 합류하여 모두 함께 제초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꿈나르기봉사단은 봉사가 끝나고 류정훈사무국장에게 화순 국조전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간단히 제례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구 센터장은 “한천면 지적장애인 김모씨 집을 두 달 만에 다시 찾아 미진한 점을 살펴보고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잘 마무리 하고, 화순읍 이십곡리 국조전을 찾아 제초작업을 해서 지난 봉사보다 조금 힘들었지만 더욱 보람된 하루였고, 특히 단군왕검을 모시는 국조전 주변 제초작업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참 뜻이 꿈나르기봉사단의 모토와 같다는 점을 회원들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