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지난 9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운동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화순경찰서 의무경찰팀(임정빈, 곽윤탁)이 최우수상을,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팀(최영빈, 민숙희), 제6753부대 6대대팀(김수환, 박준식)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총 11개팀 22명이 출전하여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겨루었다.

삶의 질 향상으로 잦은 야외활동 및 생활체육 등의 활성화로 즉각적인 응급처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가정 및 공공장소 등 의료기관 이외의 곳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는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가족, 동료 등 최초발견자가 119구급대 도착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율의 최대 3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군민의 생명보호와,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향상 및 안전의식 함양에 앞장서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개팀은 오는 23일 전라남도 소방본부 주관 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