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회장

1987년 유동순초대회장이 창립한 화순총상가연합회(이하 총상가회)는' 현재 800여 회원상가와 역대회장, 자문위원, 각지역회장 및 이사로 구성된 60여명의 운영위원이 지혜와 슬기를 모아 상가회원 권익보호와 나눔봉사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화순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 모임체이다.

이번 제 14대 화순총상가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김명수 회장은 “전통시장은 정부차원이 보조가 있지만 지역에 안배되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지원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특히 요즘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하루 한사람의 고객도 들어오지 않는 가게도 있어 심각한 상태인데 군(郡)당국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며 총상가회 회장으로서 상가인(商家人)들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또한,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상점을 철시(撤市)하고 떠나게 된다면 화순은 유령도시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며 행정적인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충곤 군수역시 총상가회 남산지역회원으로서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김회장은 말한다.

한 때 귀금속가게 사장 이었던 김회장은, 지금은 ‘명동갈비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을 갖춘 상가회원들이 많은데 역량 부족한 나를 회장으로 추대해주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화순총상가회를 위해 ‘머슴’처럼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14대 화순총상가연합회장 추대의 변(辯)을 했다.

지난 1월6일 화순군청 복지정책실에 연탄 2,000장을 기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연탄을 전달케 하여 상가회원들의 이웃사랑나눔을 보여준 김회장은, 2015년도 총상가회 사업계획에 대해, 총상가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행복 나눔 행사’와 ‘명품화순 만들기 행사’를 심도있게 계획· 전개할 것이라 한다.

‘행복 나눔 행사’로는 차상위계층 ‘사랑의 집’고쳐주기, 회원사가 모은 동전으로 화순고,이양고, 전남과학기술고에서 추천 받은 불우학생 돕기, 독거노인 100명 초청 선물증정과 노래자랑을 하는 위안잔치를 10월 중에 예정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홍보전단을 만들어 청남대와 명사십리 등 전국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화순알리기’ 홍보를 할 것이고, 명절이면 귀성하는 출향인들을 위해 화순진입로에 환영현수막 걸기, 화순경찰서와 연계한 거리질서확립 캠페인, 불법노점상 지도계몽, 불법주정차 지도계몽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명품화순’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하면서  회원단합과 친목도모 차원의 한마음체육대회를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김회장은 올해부터 ‘우리농산물판매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판매수익이 발생하면 장학사업과 어려운 사무실 운영자금도 마련하겠다고.

지역경제 살리자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일고있는 요즘, 대학시절 학보사 편집장을 하며 미력하나마 리더십을 체득했다는 김명수총상가회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며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마음자세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프로필

-전 화순군초대야구협회 회장

-전 화순군새마을직장협의회회장

-전 화순군축제실무위원, 추진위원

-전 화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현 법무부 법무보호 청년위원회위원장

수상력

-행정안전부장관상

-경찰청장상

-국회의원상

-화순군수상2회, 경찰서장상2회, 교육장상 외 다수

사랑의 연탄 전달식

김명수회장: 010.4050.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