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201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이달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상시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서석대~천왕봉~군부대입구 구간을 비롯하여,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광일목장입구~신선대갈림길 등 총 3구간(5.3km)이며, 이 구간을 제외한 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이 기간에는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 및 취사행위, 인화물질 소지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전 통제기간 및 구간 등 해당정보를 확인하여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나 소방서, 경찰서 등에 즉시 신고하여 초동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