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류재남 동복농협장,정석조 전 북면농협 전무, 정정식 전 직원

동복농협은 동복농협과 북면농협이 합병한 조합이다. 총자산은 775억원이며 조합원은 동복면 873명, 북면 929명 등 총 1,802명이다.

동복농협 이번 선거는 류재남 현조합장과 정석조 전 동복농협 전무, 정정식 전 직원 등이 입지를 굳힌 상태이다. 일부 후보들이 선거법 시비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후보들 간 상대후보에 대한 선거법 위반 공방이 오고가는 중이다.

자세하고 정확한 것은 사법당국에서 정리하겠지만 적지 않은 선거 휴유증이 예상되며 지역사회 갈등도 예상된다.

13년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재선에 도전중인 류재남 조합장은 동복농협의 현안으로 조합원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함을 들면서 적극적인 농축산물 판매 확대로 농가수취가격제고, 톤 백 수매, 병충해 공동방제, 벼 육묘 사업 실시, 산물 벼 건조장 시설 확충이라고 말한다.

농협의 전문경영인으로 근무한 경험으로 누구보다도 농협의 경영과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잘 알고 있어서 동복농협을 건실하고 튼튼한 농협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동복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데 힘쓰다보니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조합장으로 경영하면서 상호금융대출을 170억원을 순증 시켜 창사 이래 엄청난 성과를 이뤘고 전남 농협 152개 농협에서 당당하게 1위를 달성시켰다.

정석조 전 전무는 동복농협이 현안으로 농업소득이 높은 특화 작물의 입식 즉 동복 수원지 수변지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환경 농·축산물 육성하여 대단위 소비자인 광주의 도시근교 농업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농협 경영의 내실화와 조합원과의 상호간 신뢰와 화합을 덧붙였다.

정석조 전 전무는 동복농협을 처음 설립하는 과정에서 농협의 밑거름인 출자금 모금을 위해서 보리 한되, 두되 모아 발전의 기틀을 세운 초기 멤버이기도 하다.

동복농협 근무 23년의 정정식 입지자는 동복농협 현안으로 과거의 잘못 처리된 사안에 대해 원칙을 바탕으로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업계획수립과 진행에 있어서 조합원의 의사를 반영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작목반 등 영농조직의 지원을 확대하고 농자재를 저가에 공급할 수 있게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또한 집행부의 의사 결정을 개혁하여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고 동복농협 편지통 운영으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조합운영을 과감하게 척결하여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동복농협을 만들겠다고 한다. 재직 기간에 조합원과 땀을 흘리며 낮은 자세로 경제업무를 담당했었다. 이것을 아직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류재남 조합장은
△학력:광주 송원대학 졸 △경력: 동복농협 조합장(현), 농협근무 30년, 농협전문경영인과정 수료 △ 가족관계: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

정석조 전 북면농협 전무는
△학력:광주대 경상대 금융학과 졸업 △경력: 북면・춘양・동면・도암농협 전무 등 35년간 농협 근무,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 농협 광주대 동문회 감사 △애창곡:흙에 살리라 △가족관계:부인과 슬하에 1남 2녀

정정식 전 농협직원은
△학력:방송통신고 졸 △경력: 농협직원 23년 근무, 아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2년 △애창곡:울고 넘는 박달재 △가족관계:부인과 슬하에 2남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