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마당쇠’가 대고객 밥상을 차렸다.

‘마당쇠’ 하면 예전에, 양반집에서 마당 쓸고 잔심부름하는 하인을 일반적으로 연상하게 되지만 ‘화순 마당쇠’는 안양산로 94번지에 위치한 식당상호로 식당건물 주변에 돌담과 돌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주인장 천주민사장이 고안한 것인데 처음엔 ‘돌쇠’라 할까 하다가 ‘고객들을 주인처럼 섬긴다’는 의미를 내포해 ‘마당쇠’로 최종확정했다고.

돌로 쌓은 폭포

지난 해 12월19일 개점한 ‘마당쇠’의 대표 메뉴는 방사하여 기른 ‘토종닭’인데, 겨울이라 추운날씨 탓에 공원이 조성되고 주차시설이 넓은 만연사 방향으로 고객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지금은 점심식사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바다내음 향긋한 생바지락을 넣은 생바지락 부추 칼국수, 수제비, 얼큰 수제비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마당쇠’메뉴이다.

또한 토종닭 칼국수, 닭장떡국, 닭곰탕이 9000원이면 맛나게 먹을 수 있고, 수제비왕만두 닭가슴 샐러드도 마당쇠가 추천하는 음식이다.

메인메뉴인 토종닭은 샤브샤브, 묽은지 찜, 닭도리탕, 황칠백숙, 옻백숙, 정통백숙, 전복백숙으로 다양하게 요리 되어 고객들에게 선 보이며 옻오리백숙도 있다.





천사장은 반드시 정성이 깃든 좋은 음식으로 상권을 되살리겠다는 다짐으로 ‘마당쇠’를 개업하였다며, 노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믿는다.

고객을 내 주인처럼 섬기는 마음이라면, 분명 음식과 서비스에 그만큼의 손맛이 들어갈 것이고, 고객역시 감동하여 ‘마당쇠’는 고객에게 듬뿍 사랑받는 음식점으로 거듭날 것이리라.


마당쇠: 061.372.8600
천주민사장: 010.3377.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