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행복포럼(이찬옥 위원장)은 지난 29일 허원 스님을 초청, 이름에 대한 특강을 했다.

허원스님은 특별강연에서 이름이 사람의 운명에 크게 작용한다며, 좋은 이름을 가지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나에게 맞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며, 좋은 이름을 가지면 행복해 질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름이 자기와 맞지 않으면 병약할 수도 있고,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이 인생살이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후손들이 태어나면 그 아이에 맞는 이름을 지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석가모니 부처님도 제자들의 이름을 바꿔주었다며 신약성서 전도서 7장 1절에 나오는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다”는 구절을 소개하며 이름을 짓는 것은 동양 철학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소개했으며 그리고 중이 “이름에 대해 말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이름”을 가져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순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허원 스님은 현재 화순읍 정토선원에 거주하고 있고, 스님은 화순의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특강 말미에 화순군민이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군민 의식 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그 일에 화순행복포럼이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행복포럼은 지난 6월에 창립하여 유명인사 초청 강연 3회, 봉사활동 2회, 위문공연 2회, 선진지 견학 2회 등 6개월 동안에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자는 2015년에는 보다 알찬 계획을 수립하여 화순군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모두가 열심히 봉사하기로 회원 모두가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