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해 절감세대에 대해서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인센티브) 725만원을 지급했다.이번에 지급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총 1,165가구 가입세대 중 37%에 해당하는 390세대가 올해 상반기에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생성된 포인트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이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가입시점 최근 2년간이 기준사용량이 되며, 기준사용량 대비 반기별 전기를 5~10%를 줄이면 5000포인트, 10% 이상 절감하면 1만 포인트를 지급, 1포인트 당 현금 2원씩 지급한다.
또한 상반기 감축 실적은 하반기(12월)에 하반기 감축실적은 다음 연도(6월)에 연2회 반기별 지급된다.
탄소 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