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 및 한파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에 따르면 지난 16일 18시 57분경 화순읍 주도리 부근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이 사고는 환자가 경미한 부상이어서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지난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평균 적설량 8cm(화순군 5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 결빙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폭설 및 한파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과속 등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로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