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부른다'3승시 이정민아나운서와 함께한 노씨 가족

화순의 보물 국악가족 노규현,정은진씨 내외와 노희선, 노수영남매가 12월 27일 아침 8시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인 KBS 1-TV ‘가족이 부른다-왕중왕’전에 도전한다.

가족이 부른다-왕중왕’전 출전자격은 삼연승 하는 출연자에게 주어지는데 노씨가족은 지난 9월에 3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것이 좋아 10여 년 전부터 취미로 판소리를 시작한 노규현씨는 자녀들 역시 노씨를 닮아 ‘끼’가 넘치는 국악재간동이로 성장하고 있다.

판소리에 입문한 시간에 비해 수상력이 화려한 노남매는 지난 10월26일 서편제 보성판소리대회에서 누나 노희선양이 판소리부문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고 동생 노수영군은 판소리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성판소리 대회에서 중등부대상 수상한 노희선양

보성판소리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 수상한 노수영군(우측에서 두번째)

그런가하면 지난 11월 8일 방영된 KBS ‘국악한마당’에서 ‘국악신동’으로 선정된 노남매는 ‘흥보가’중 ‘화초랑’대목을 창극(흥부역=희선,놀부=수영)하였으며, 매년 ‘국악신동들’을 연말무대에 다시 초청 공연하는 12월13일 무대에서는 노남매가 ‘춘향가’중 ‘어사상봉막’을 입체창으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입체창은 창을 대화형식으로 주고받는 창극의 초기 형태다.



이 공연은 12월27일 낮12시 10분에 방영예정이며, 광주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에서도 12월28일 아침 8시 녹화 방영한다.

한편, 노규현씨는 예향 화순의 소리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이번 KBS1-TV ‘가족이 부른다-왕중왕’전에서 꼭 우승하여 화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라고 있다.

KBS1-TV ‘가족이 부른다-왕중왕’전은 시청자 문자투표도 실시하는데,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국악가족들이 도전하는 ‘왕중왕’전 ARS 문자투표에 화순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본다.




노규현씨:010.2898.7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