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행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행사」를 펼쳤다.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사)다사랑 건강가정복지협회(협회장 김종식)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다문화가족 60여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은 이틀 동안 곶자왈 생태체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역사문화를 알게 되고 가족 모두가 함께한 여행이어서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