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지기 봉사단

화순군 ‘청년지기’봉사단(단장 심재근)이 지난 10월에 창단하고 지역주변청소로 출발을 했다. 11월에도 봉사와 나눔으로서 지역 지킴이역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11월29일 화순군에 ‘차상위계층’(잠재적 빈곤계층) 을 대상으로 연탄 1000장을 지원했다. 이날 ‘청년지기’ 봉사단은 연탄 한 장 한 장을 배달하며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 이었고 군민들과 훈훈한 정을 전했다.

단원 정모(41)씨는 “어려운 분들과 잠시나마 함께한 것에 제가 더 감사한마음이 생긴다.” 면서 “이번에 받은 연탄으로 올 겨울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 고 했다.

지역주민 강모(64)씨는 “여러 사람이 일렬로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하듯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사회전반에 큰 행복과 즐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청년지기’봉사단 ‘심재근’ 단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의 시기와 영역을 다양화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면서“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의미 깊었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2014 사랑에 김장김치 담그기’ (화순군 여성단체 협의회 주관) 행사에 ‘청년지기’봉사단 단원20여명이 참석해 김장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해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