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4일 생물의약산업단지 내 소공원에서「범 군민 도시녹화 캠페인」을 펼쳤다.

㈜녹십자를 비롯한 4개 입주회사 임직원과 화순군 산림경영인 협회, 임업후계자협회, 산림조합, 화순군 생약조합, 산림유관단체 회원과 내평리 마을 주민 등 12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캠페인은「숲속의 전남 만들기」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생물의약 산업단지 내 가로수 등 지주목 제거를 비롯해 고사목제거, 가지치기, 비료주기, 수형다듬기 등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지난 2011년 식목일 기념 행사지 1.5ha(편백 4천여그루) 주변 잡관목 제거, 가지치기 등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도시녹화운동에 임업단체, 기업체, NGO 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군은 군민 헌수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철도주변, 하천, 도로변 자투리 땅, 유휴지 등에 매력 있는 경관숲을 조성해 ‘숲속의 전남, 명품 화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