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버스행렬을 환영하는 사물놀이패

진주시 문화원 회원 1850명을 태운 대형 리무진 버스 1호차를 시작으로 연이은 48대의 버스행렬이 화순 충의사 앞마당으로 천천히 진입하자 화순문화원 풍물패의 사물놀이가 흥겹게 시작되었다. 최경회장군묘에 있는 칠주갑비에 적혀있는 삼장사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알고자 경상도 진주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화순에 온 2천여명을 맞이하는 감격적이고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탐방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미리 와서 준비하고 있던 충의공최경회선생호국정신선양회 회장 강동원 박사, 고호석 사무처장, 화순국조승모회 홍명재 회장, 양형렬 국제로타리 총재, 화순향교 임영락 전교, 화순문화원 김재월 원장과 관계자들, 화순향교여성유도회 회원들과 화순경찰서, 꽃과차의나무회 회원들, 동면자율방범대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들의 아낌없는 수고 덕분에 행사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곧 이어 구충곤 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도착하였고, 군의회 이 선 의장을 비롯한 강순팔 부의장, 정명조 의원, 김숙희 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충의사에서 방문기념행사와 강동원 박사의 삼장사와 논개부인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나서 운주사로 이동하여 경내를 구경한 다음 광주 포충사 참배를 마치고 진주로 돌아갔다. 진주시 문화원 회원들의 오늘의 대규모 화순탐방이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 호남과 영남의 지식⋅문화 교류가 계속 이어져 화순과 전남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간 화합을 이루어 시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

화순군민신문 진주문화원 화순탐방기사를 보고 있는 강동원 박사과 고호석 선생

인사를 나누고 있는 구충곤 군수

진주문화원 버스행렬을 기다리고 있는 구충곤 군수와 이 선 의장

충의사 앞마당으로 들어오고 있는 진주문화원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