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13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학교·전문·병영·교도소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공도서관은 827개관이 참여하여 지난 6월부터 실시된 1차 서면평가에서 42개관이 실사기관으로 선정되었고, 현장실사를 거쳐 9월에 이용자만족도부문까지 반영하여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최종심의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이 확정되었다.

공공도서관에서는 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창 4, 장관표창 14 등 총 19개관이 상을 받게 되었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에는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이 수여되며, 화순공공도서관은 2013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4년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게 됨으로써 2개의 인증마크 현판을 도서관에 부착하게 된다.

장혜란 관장은“우리도서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라며“앞으로도 도서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이끌어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