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정율성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10월 25일(토) 음악가 정율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한ㆍ중 합동 음악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 중국 중화사회문화발전기금회(이사장 주새봉), 의열단 및 조선의용대 후손 등 명(대표 이덕남: 단재 신채호 선생 후손 며느리), 주희(주자) 선생 후손(주아동),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관원들이 참석한다.

이 날 화순군 군수는 공연대표단과 애국지사 후손들과 면담을 한 뒤 간단한 환영사를 마치고 봉황위성 TV방송속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화순군에서는 대표단에게 능주를 답사시키고 난 후 광주로 이동하는데 차량을 제공하고, 중국 공연단 67명과 기관단체장 10여명에게 만찬을 제공하며, 대표단 등 8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 25일(토) 일정


● 음악가 정율성은 누구인가?
1914년 7월 7일에 광주군 광주면 부정동94번지(현 불로동163번지)에서 출생
1928년 광주 숭일소학교를 졸업, 이듬해 1929년 전라북도 전주시 신흥중학교 입학
1933년에 중국난징에 도착, 조선혁명간부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의혈단에 가입.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을 공부.
1936년에 그는 처녀작 “오월의 노래(五月之歌)”를 작곡.
1939년에 중국공산당 가입과 동시에 <팔로군 행진곡(중국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
1945년 조선인민공화국으로 들어가서 조선인민구락부 부장. 조선인민군 협주단 단장. 조선음악대학 작곡부 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조선인민군 행진곡. 조선해방행진곡. 두만강. 동해어부 등을 작곡했다. 그 후에 중국 국적을 취득했다.
1950년 조선전쟁당시 중국 주은래(주은래)총리의 요구로 김일성은 정률성을 중국으로 보내어 음악사업에 몸바쳐왔다. 이후 , 중국국적에 가입했다.
1976년 12월 7일에 베이징에서 사망, 팔보산 혁명 공동묘지(八寶山革命共同墓地에 안장되었다.

● 정율성의 작품
옌인송. 팔로군 행진곡. 연수요. 싱안링에 눈이 내리네. 십륙자령 3곡. 오페라 <망부운>. 벌목요. 생산요. 강대한 함대 바다에서 행진한다. 우리는 행복해요. 초록빛 조국. 소산에 이르러. 매화를 읆노라. 장정. 진아를 기다리며. 청평악-육반산. 물길에 내마음 싣고. 심원춘-장사. 포정함대출정했다. 광창길에서. 매령3장. 우리는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