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는 22일 골든타임 확보의 일환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소방차 길 터주기」참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5대, 인원 53명을 동원해 화순읍 일원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화순읍내 주요 도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골든타임 확보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 나갔다.

골든타임은 화재의 초동진압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화재 또는 사고환자 발생 후 최초 5분을 말하며, ▲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 배부 ▲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출동훈련 ▲ 불법주정차 근절 가두방송 등 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은 5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심정지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만 심각한 뇌손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군민의 강력한 의지와 동참이 있어야만 우리 곳곳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