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학생 종합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화순초 야구부

2014 제39회 전라남도 학생 종합 체육대회가 지난 9월 29일~10월 1일 여수 진남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치렀다. 전라남도교육청주최하고 전남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초등부 6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화순초등학교(감독 심정진)는 예선에서 부전승, 준결승에서 우승후보 강진북초를 맞이하여 7:5의 짜릿한 승리, 결승전에서는 순천남산초를 17:5로 라는 경이로운 점수로 대승하여 2년 만에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 MVP로는 서용위(화순초 5학년)선수로 준결승전 선발투수 결승전 마무리 투수로 2경기 동안 2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고 이번 대회 타율 6할이라는 최고의 타격도 보여주었다.

화순초 심정진 감독은 올해 9월 꿈여울 야구전용 실내연습장을 개관하고 “내년에는 야구장을 전면 보수하여 더욱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선수들이 즐겁게 웃으며 건강하게 야구를 할 수 있는 야구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전국에서 군단위 중 초중고 야구부가 있는 화순군야구협회(회장 이고성)은 올해 모든 대회 경기장을 방문하여 아끼지 않는 지원을 통해 5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 전남대회 3회 우승 1회 준우승이라는 화순군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