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2014.09.25.(목) 화순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일반학생, 특수학급 담임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사회복무요원 등 총 210여명이 참여하여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작년부터 시작된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에서 공굴리기, 풍선탑쌓기, 삐에로 게임, 줄다리기 등 친구들과 협동하여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함께하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맨날 짜증만 부리며 속을 태우던 아들 녀석이 신나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하였으며,
선생님은 ‘학생들이 친구를 다독이며, 함께 응원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체육대회가 끝나자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았더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하며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화순군청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학생들의 체력 단련은 물론 일반·특수 학생 모두 하나가 되어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고 자평하였다.